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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st & Contract_

같은 월 150만원인데
등장 횟수가 두 배 다릅니다

광화문을 지나는 버스 노선 셋의 광고비가 모두 같았습니다. 그런데 광화문에 하루 등장하는 횟수는 6번과 11번으로 갈렸습니다. 옥외광고를 "월 얼마"로만 보면 안 되는 이유입니다.

발행 2026.09.21 분량 약 22분 분야 비용 · 계약
해가 진 도심 교차로에서 빈 옥외 광고판이 건물 외벽에 걸려 있는 장면
위치가 단가를 정하고, 빈도가 효율을 정합니다. 둘은 다른 이야기입니다.

3줄 요약

  • 옥외광고는 기간 단위 게재료 + 제작비 + 설치·철거비 구조입니다. CPM 하나로 설명되지 않습니다.
  • 핵심 상권 전광판은 월 1,500만~6,000만원, 지하철 차내 액자형은 2호선 기준 월 500만원(최소 100매), 버스 외부는 A등급 월 120만원/대 수준입니다.
  • 같은 금액이어도 타깃 지역 등장 빈도가 두 배 차이 납니다. 노선과 위치를 따지지 않으면 실질 단가가 어긋납니다.

디지털과 단가 체계가 다릅니다

온라인 광고만 해온 분들이 옥외광고 견적을 처음 보면 낯설어합니다. 구조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디지털은 노출과 클릭을 실시간으로 추적하며 CPM이나 CPC 단위로 정산합니다. 쓴 만큼 나가고 멈추면 멈춥니다.

옥외광고는 기간 단위 임차입니다. 자리를 한 달 빌리는 것이고, 그 기간에 몇 명이 봤는지는 추정치로만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게재료 외에 제작비와 설치·철거비가 별도로 붙습니다.

디지털 광고옥외광고
과금노출·클릭 단위기간 단위 임차
제작비소재 제작만소재 + 출력·시공
중단즉시 가능계약 기간 고정
측정직접 추적추정 도달
수정소재 교체 즉시재출력·재시공
중단과 수정이 안 된다는 점이 가장 큰 차이입니다. 온라인은 성과를 보고 끄면 되지만 옥외는 기간이 끝날 때까지 걸려 있습니다.

그래서 사전 검토의 무게가 다릅니다. 온라인은 돌려보고 고치는 방식이 되지만, 옥외는 걸기 전에 판단이 끝나야 합니다. 문구에 문제가 있으면 회수하고 다시 만드는 비용이 그대로 손실입니다. 광고 문구 기준에 표현 검토 항목을 정리해 두었습니다.

매체별 단가

업계에 공개된 2026년 기준 범위를 정리했습니다. 실제 금액은 협상과 시기에 따라 달라지므로 예산 감각을 잡는 기준선으로 보시면 됩니다.

대형 전광판 (LED 빌보드)

구분월 게재료비고
강남·홍대·명동 등 핵심 상권1,500만~6,000만원위치·크기별 편차 큼
수도권 외곽·지방 광역시300만~1,200만원
랜드마크급 (코엑스 등)30일 8,000만원대화제성 매체
도심 미디어폴30일 1,000만원대보행 동선 밀착
영상 소재 제작100만~500만원+별도
DOOH 프로그래매틱으로 슬롯 단위 구매 시 CPM 3,000~15,000원 수준입니다.

지하철 차내광고 — 매수로 계산합니다

객차 안 액자형 광고는 매 단위로 산정하고 최소 집행 수량이 100매입니다. 호선에 따라 매당 단가가 크게 다릅니다.

호선매당 단가월 광고료 (100매)
9호선65,000원650만원
2호선50,000원500만원
3 · 5 · 7호선30,000원300만원
4호선25,000원250만원
분당선23,000원230만원
1호선18,000원180만원
중앙선16,000원160만원
액자형 기준. 제작비는 기본 100매 25만원, 100매 추가 시 2만원 정도가 별도입니다. 모서리형은 단가가 더 낮습니다.

9호선이 중앙선의 4배입니다. 혼잡도와 이용객 특성이 반영된 것인데, 이 차이를 모르고 "지하철 광고 견적"만 받으면 어느 쪽인지 알 수 없습니다.

지하철 역사광고

  • 스크린도어 — 150만~450만원
  • 조명광고 — 150만~700만원
  • 포스터 — 1년 기준 250만~350만원
  • 래핑 — 면적당 20만원대

역사·위치·형태별로 단가가 제각각입니다. 유동 인구가 많은 환승역과 그렇지 않은 역의 차이가 큽니다.

버스 광고

등급월 광고료 (1대)1일 환산
A등급 (일반 간선)120만원약 4만원
B등급 (지선·외곽)90만원약 3만원
최소 집행 기간 1개월, 제작비와 부가세 별도입니다. 최소 계약 금액이 따로 있어 1대만 집행하기는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소액 매체

  • 지정게시대 현수막 — 회당 수만~수십만원
  • 가로등 배너 — 양면 기준 개당 월 10만~40만원
  • 지하철 역사 영상 패키지 — 수십만원대 상품 존재

특정 상권이나 건물 주변을 겨냥할 때 의미가 있습니다. 광역 인지 확보에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CPM으로 비교하면 보이는 것

옥외광고도 추정 도달을 기준으로 CPM을 낼 수 있습니다. 그렇게 놓고 보면 절대 금액과 효율이 반대로 나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매체30일 게재료CPM성격
랜드마크 전광판 (코엑스)8,000만원약 17,800원화제성 · 콘텐츠화
지방 대형 LED (해운대)5,000만원약 11,900원지역 랜드마크
도심 미디어폴 (명동)1,000만원약 1,500원보행 동선 밀착
공개된 매체 정보 기준. CPM은 추정 도달을 근거로 산출된 값이라 산정 방식에 따라 달라집니다.

명동 미디어폴은 코엑스 전광판보다 CPM이 10분의 1 수준입니다. 같은 예산으로 훨씬 많은 사람에게 닿습니다.

그런데 CPM이 낮은 쪽이 항상 답은 아닙니다

랜드마크 전광판의 가치는 그 자리에 걸렸다는 사실 자체에 있습니다. 브랜드가 SNS에 인증하고, 팬이 사진을 찍고, 기사가 나옵니다. 2차 확산이 CPM에 잡히지 않습니다.

판단 기준은 목적입니다.

  • 화제를 만들려면 — 비싸도 랜드마크. 광고가 콘텐츠가 되는 자리
  • 도달을 사려면 — CPM이 낮은 매체. 같은 돈으로 더 많은 눈
  • 특정 지역을 겨냥하려면 — 절대 금액이 작은 로컬 매체

"월 얼마"가 답이 아닌 이유

이 글의 제목이 된 사례입니다.

광화문을 경유하는 간선 노선이 셋 있고, 1대당 월 광고비가 모두 150만원으로 같았습니다. 가격표만 보면 어느 노선을 골라도 같습니다.

그런데 광화문에 하루 등장하는 횟수가 달랐습니다.

노선월 광고비광화문 일일 등장등장 1회당 비용
A노선150만원6회약 8,300원
B노선150만원8회약 6,250원
C노선150만원11회약 4,500원
같은 금액인데 타깃 지역 노출 효율이 거의 두 배 차이 납니다. 노선 길이와 회차 시간이 원인입니다.

원인은 노선 길이입니다. A노선은 도봉산에서 양재까지 넓게 도는 장거리 노선이라 한 바퀴에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C노선은 짧아서 같은 시간에 더 여러 번 돕니다.

물론 A노선은 광화문 밖 구간에서도 노출이 발생합니다. 그 추가 노출에 가치가 있느냐는 목적에 따라 다릅니다. 광역 인지가 목적이면 긴 노선이 낫고, "광화문의 직장인"이 타깃이면 짧은 노선이 낫습니다.

이 계산을 하지 않으면 견적 비교가 안 됩니다. 대행사가 "버스 A노선 10대 월 1,500만원"을 제안했을 때 물어야 할 것은 단가가 아니라 "우리 타깃 지역에 하루 몇 번 나타납니까"입니다. 답이 없으면 노선을 근거 없이 고른 것입니다.

옥외광고 매체별 월 게재료 범위와 성격을 비교한 도표. 랜드마크 전광판, 핵심 상권 전광판, 지하철 차내와 역사, 버스 외부, 소액 매체를 게재료와 목적 적합도로 정리했습니다.
금액 순으로 나열하면 판단이 안 됩니다. 목적과 함께 놓아야 선택지가 좁혀집니다.

게재료 밖에 붙는 것

견적서에 게재료만 적혀 있으면 실제 예산과 어긋납니다.

  • 소재 제작 — 인쇄형은 출력, 디지털은 영상 제작. 전광판 영상은 100만~500만원 이상
  • 출력·시공 — 래핑은 면적당, 지하철 차내는 매수당 인쇄비가 붙습니다
  • 설치·철거 — 대형 매체는 고소작업이 필요해 별도 비용이 큽니다
  • 최소 집행 조건 — 버스·지하철은 최소 기간과 최소 계약 금액이 있습니다
  • 부가세 — 대개 별도 표기입니다
  • 재출력 — 문구 수정이나 소재 교체 시 처음과 같은 제작비가 다시 듭니다

마지막 항목이 특히 중요합니다. 옥외광고는 고쳐서 다시 거는 비용이 온라인과 자릿수가 다릅니다. 표현 검토와 근거 확인을 걸기 전에 끝내야 하는 이유입니다.

비율과 규격도 매체마다 다릅니다

전광판은 정규 비율이 아닌 경우가 많고, 매장 사이니지는 세로 설치가 흔합니다. 지하철 차내 액자형은 1000×255mm처럼 긴 띠 형태이고 9호선은 1,800×260mm로 또 다릅니다.

영상 소재를 여러 매체에 쓸 계획이면 설치 사양을 먼저 확인하고 제작해야 합니다. 만들어 놓고 규격이 안 맞으면 다시 만듭니다. 영상 매체별 규격과 재편집 비용에 비율 변경 시 발생하는 작업을 정리해 두었습니다.

목적별로 어디를 고르나

목적맞는 매체이유
화제 · 인증샷랜드마크 전광판광고가 콘텐츠로 2차 확산
광역 인지버스 장거리 노선 · 2·9호선넓은 경로, 반복 노출
특정 상권가로등 배너 · 현수막 · 로컬 전광판절대 금액이 작고 밀착
출퇴근 직장인지하철 차내 · 스크린도어체류 시간이 길고 반복
매장 유도주변 배너 · 매장 사이니지동선 마지막에 배치
팝업 연계주변 옥외 + 현장 사이니지인지에서 방문으로 연결
여러 목적을 한 매체로 다 잡으려 하면 대개 어느 것도 안 됩니다.

마지막 줄이 실무에서 효율이 좋습니다. 팝업스토어를 열 때 주변 옥외 매체를 함께 잡으면 지나가는 사람을 현장으로 끌어옵니다. 대관료와 시공비에 비하면 배너 몇 개는 작은 금액인데 방문자 수를 바꿉니다. 팝업스토어 대행에 실행 범위를 정리해 두었고, 팝업 제작 비용에 항목별 단가가 있습니다.

어느 매체가 맞는지 먼저 봅니다

예산과 타깃 지역, 목적을 알려주시면 매체 후보와 타깃 지역 기준 실질 노출 효율을 정리해 회신드립니다. 옥외광고가 답이 아닌 경우에는 그렇게 말씀드립니다.

매체 검토 요청하기

집행 전 확인할 일곱 가지

  1. 타깃 지역 기준 노출 빈도 — 하루 몇 번 나타나는지. 버스는 노선별로, 전광판은 송출 횟수로
  2. 게재료 외 비용 — 제작·출력·설치·철거·부가세가 견적에 들어 있는지
  3. 최소 집행 조건 — 최소 기간과 최소 계약 금액. 소량 집행이 가능한지
  4. 규격과 설치 사양 — 정확한 픽셀과 비율. 소재 제작 전에 받아야 합니다
  5. 송출 조건 — 디지털 매체는 몇 초씩 몇 회 도는지, 다른 광고와 몇 개로 나누는지
  6. 수정·교체 비용 — 소재를 바꿀 때 재제작비가 얼마인지
  7. 인허가와 심의 — 옥외광고물은 관련 법령 적용 대상입니다. 게시 가능한 위치와 규격 확인

다섯 번째가 디지털 매체에서 자주 놓칩니다. 같은 전광판이어도 15초를 시간당 4회 도는 것과 10회 도는 것은 완전히 다른 상품입니다. 게재료가 같아도 노출량이 다릅니다.

비용 구조를 나눠 보는 방법은 다른 영역도 같습니다. 광고대행사 수수료 구조에 매체비와 대행비의 경계를 정리해 두었습니다.

단가표보다 노출 빈도를 먼저 봅니다

골드피치는 옥외·교통 매체 집행과 소재 제작을 함께 수행합니다. 매체를 제안할 때 타깃 지역에 하루 몇 번 노출되는지를 근거로 비교해 드립니다. 단가가 같은 후보 중에서 효율이 두 배 차이 나는 경우가 실제로 있습니다.

팝업이나 전시와 함께 진행하면 주변 매체를 묶어 현장 방문까지 연결하는 구성이 가능합니다. 옥외가 맞지 않는 목적이라면 그렇게 말씀드립니다.

검토와 초기 상담에는 비용이 들지 않습니다. 견적은 매체와 기간이 확정된 뒤 산정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전광판 광고는 한 달에 얼마인가요?

위치에 따라 편차가 큽니다. 강남과 홍대, 명동 같은 핵심 상권의 대형 LED 빌보드는 월 1,500만원에서 6,000만원 수준이고, 수도권 외곽이나 지방 광역시는 월 300만원에서 1,200만원 수준입니다. 여기에 영상 소재 제작비가 별도로 100만원에서 500만원 이상 붙습니다. 랜드마크급은 30일 기준 8,000만원대인 곳도 있습니다.

지하철 광고는 어떻게 산정되나요?

차내광고는 매수 단위로 계산하고 최소 집행 수량이 있습니다. 액자형의 경우 최소 100매가 기준이며 호선별로 매당 단가가 달라, 1호선은 매당 1만 8천원으로 월 180만원, 2호선은 5만원으로 월 500만원, 9호선은 6만 5천원으로 월 650만원 수준입니다. 제작비는 기본 100매에 25만원 정도가 별도이며, 역사 내 매체는 위치와 형태에 따라 스크린도어 150만에서 450만원, 조명광고 150만에서 700만원 선입니다.

버스 광고는 왜 노선을 따져야 하나요?

같은 금액이어도 타깃 지역에 등장하는 횟수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한 사례를 보면 광화문을 경유하는 세 노선의 월 광고비가 모두 150만원으로 같았는데, 광화문에 하루 등장하는 횟수는 6회와 11회로 거의 두 배 차이가 났습니다. 등장 1회당 비용으로 환산하면 8,300원과 4,500원입니다. 노선 길이와 회차 시간, 타깃 지역 경유 빈도를 봐야 실질 비용이 나옵니다.

게재료 외에 무엇이 더 드나요?

옥외광고는 기간 단위 게재료에 제작비와 설치·철거비가 별도로 붙는 구조입니다. 인쇄형은 출력과 시공, 디지털은 영상 소재 제작이 필요하고, 지하철 차내처럼 매수로 계산하는 매체는 매수에 비례해 인쇄비가 늘어납니다. 버스와 지하철은 최소 집행 기간과 최소 계약 금액이 별도로 있어 소량 집행이 어려운 경우도 있습니다. 부가세도 대개 별도 표기입니다.

옥외광고 효과는 어떻게 측정하나요?

디지털처럼 클릭과 전환을 직접 추적할 수 없어 추정 도달과 CPM으로 비교합니다. 같은 CPM 기준으로 보면 랜드마크 전광판은 1만 7천원대, 도심 미디어폴은 1천 5백원대로 10배 이상 차이가 나기도 합니다. 다만 CPM이 낮다고 항상 유리한 것은 아닙니다. 브랜드 인지를 만드는 것이 목적이면 화제성이 큰 위치의 가치가 CPM에 잡히지 않습니다.

소액으로도 옥외광고가 가능한가요?

가능합니다. 지정게시대 현수막은 회당 수만원에서 수십만원 수준이고, 가로등 배너는 양면 기준 개당 월 10만원에서 40만원 선입니다. 지하철 역사 내 영상 매체도 패키지 형태로 수십만원대 상품이 있습니다. 다만 소액 매체는 노출 범위가 좁아 특정 상권이나 건물 주변을 겨냥할 때 의미가 있고, 광역 인지 확보에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참고 자료

  • 대형 전광판 월 게재료 — 핵심 상권 1,500만~6,000만원, 수도권 외곽·지방 300만~1,200만원 / DOOH 프로그래매틱 CPM 3,000~15,000원 / 영상 소재 제작비 100만~500만원+ — 옥외광고 단가 정리 자료 (2026년 기준)
  • 랜드마크·미디어폴 매체 공개 단가 및 CPM — 코엑스 케이팝 스퀘어 30일 8,000만원대(CPM 약 17,800원), 명동 미디어폴 30일 1,000만원대(CPM 약 1,500원), 부산 해운대 LED 30일 5,000만원대(CPM 약 11,900원)
  • 지하철 차내광고 액자형 호선별 매당 단가 및 최소 100매 기준 월 광고료, 제작비 기본 100매 25만원 — 교통매체 판매 자료
  • 지하철 역사광고 — 스크린도어 150만~450만원, 조명광고 150만~700만원, 포스터 1년 250만~350만원, 래핑 면적당 20만원대
  • 버스 외부광고 A등급 월 120만원/대, B등급 월 90만원/대, 최소 집행 1개월·제작비·부가세 별도 — 옥외매체 실무 자료
  • 광화문 경유 3개 노선의 동일 단가·상이 등장 빈도 사례 (6회 / 8회 / 11회, 등장 1회당 8,300원 / 6,250원 / 4,500원) — 옥외매체 실무 분석
  • 가로등 배너 양면 기준 개당 월 10만~40만원

옥외광고 단가는 정찰제가 아니며 위치·시기·기간·협상에 따라 크게 달라집니다. 본문 수치는 공개 자료를 정리한 기준선이고, CPM은 추정 도달을 근거로 산출된 값이라 산정 방식에 따라 차이가 납니다. 집행 시점의 조건은 매체사와 직접 확인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