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e & Activation_
전시 부스 제작비와
박람회 참가 준비
참가비를 냈는데 왜 또 돈이 드는지 모르겠다면, 조립부스와 독립부스의 차이부터 확인해야 합니다. 독립부스는 참가비가 더 싼데 총액은 훨씬 비쌉니다.
3줄 요약
- 독립부스는 면적만 제공합니다. 전기·급배수·인터넷을 직접 신청하고 구조물도 직접 시공해야 합니다. 참가비는 조립부스보다 싼데 총액은 훨씬 비쌉니다.
- 조립부스의 안내데스크와 의자는 부스 수와 무관하게 업체당 1개인 경우가 많습니다. 4부스를 신청해도 의자는 하나입니다.
- 독립부스는 대개 최소 2부스 이상이어야 하고, 설계도면을 사무국에 승인받아야 하며, 전시장 등록 지정업체로만 시공할 수 있습니다.
참가비를 냈는데 왜 또 드나
박람회 참가를 처음 준비하면 대개 이 순서로 진행합니다. 참가 신청서를 보고, 부스 단가를 확인하고, 몇 부스를 쓸지 정해 결재를 올립니다.
그리고 부스 시공 견적을 받으면 예산이 두 배가 됩니다.
원인은 부스 유형입니다. 박람회 참가비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뉘는데, 이름이 비슷해서 구분 없이 신청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독립부스는 대개 참가비가 더 싼데, 그 안에 아무것도 안 들어 있습니다.
두 가지 유형
| 조립부스 (기본부스) | 독립부스 (공간부스) | |
|---|---|---|
| 참가비 | 상대적으로 높음 | 상대적으로 낮음 |
| 제공 범위 | 면적 + 기본 장치물 | 면적만 |
| 시공 | 주최자가 일괄 제작·설치 | 참가사가 직접 준비 |
| 최소 신청 | 1부스부터 | 대개 2부스 이상 |
| 설계 승인 | 불필요 | 사무국 도면 승인 필요 |
| 디자인 자유도 | 거의 없음 | 높음 |
| 총비용 | 예측 가능 | 시공비에 따라 변동 큼 |
즉 참가비만 비교하면 판단이 틀립니다. 독립부스 참가비 + 시공비와 조립부스 참가비를 비교해야 실제 총액이 나옵니다.
조립부스 — 무엇이 포함되나
주최자가 규격화된 부스를 일괄 제작해 설치합니다. 참가사는 별도 시공 없이 물건만 들고 들어가면 됩니다.
일반적인 제공 내역
| 항목 | 내용 |
|---|---|
| 벽체 | 부스 3면 (코너 부스는 2면) |
| 상호 간판 | 통일 서체, 한글 기본 |
| 바닥 | 카펫 또는 파인텍스 |
| 조명 | 스포트라이트 부스당 2~3개 |
| 전기 | 콘센트 1개 (220V) |
| 가구 | 안내데스크 1개, 의자 1개 |
가장 많이 놓치는 조건 — 안내데스크와 의자, 전기 소켓은 부스 면적과 관계없이 참가업체당 1개만 지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4부스를 신청해도 의자는 하나입니다. 상담이 많은 부스라면 테이블과 의자를 별도로 임대해야 합니다.
추가로 신청해야 하는 것
- 상담 테이블·진열대 — 대개 지정 임대업체를 통해 신청
- 추가 전기 — 기본 제공은 조명용 1kW 수준. 장비를 쓰면 증설 필요
- 인터넷·전화 — 별도 신청
- 그래픽 출력 — 벽면에 이미지를 붙이려면 별도 비용
- 급배수·압축공기 — 시연이 있으면 필요. 현장 신청 불가인 경우가 많음
마지막 항목이 특히 중요합니다. 급배수와 압축공기는 사전 신청 마감이 있고 현장에서는 신청이 안 되는 박람회가 많습니다. 시연 계획이 있으면 신청서 단계에서 체크해야 합니다.
조립부스가 맞는 경우
- 처음 참가하거나 예산이 제한적일 때
- 1~2부스 규모
- 제품 자체가 눈에 띄어 구조물이 덜 중요할 때
- 준비 기간이 짧을 때
독립부스 — 면적만 받습니다
주최자는 바닥 면적만 제공합니다. 그 외 모든 것을 참가사가 준비해야 합니다.
직접 준비해야 하는 것
| 구분 | 내용 |
|---|---|
| 구조물 | 벽체, 천장, 바닥, 간판, 진열대 전부 |
| 전기 | 필요 용량만큼 사전 신청 필수 |
| 급배수 | 시연·음료 제공 시 필요 |
| 압축공기 | 기계 시연 시 필요 |
| 인터넷·전화 | 별도 신청 |
| 가스 | 해당 시 별도 |
제약 조건
독립부스에는 조립부스에 없는 제약이 붙습니다.
- 최소 부스 수 — 대개 2부스 이상. 4부스 이하는 사전 협의를 요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 설계도면 승인 — 시공 전 사무국에 도면을 제출해 승인받아야 합니다
- 지정용역 업체 — 전시장에 등록된 업체로만 시공 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 자체 시공 시 서류 — 등록 업체가 아닌 곳에 맡기려면 별도 서류 제출이 필요합니다
- 높이 제한 — 전시장마다 구조물 최대 높이 규정이 있습니다
세 번째가 예산에 직접 영향을 줍니다. 지정용역 업체로만 시공할 수 있으면 업체 선택지가 좁아지고 단가 협상 여지가 줄어듭니다. 참가 신청 전에 해당 전시장의 지정업체 목록과 대략적인 단가를 확인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독립부스가 맞는 경우
- 4부스 이상 규모로 존재감이 필요할 때
-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공간으로 보여줘야 할 때
- 제품 시연이나 상담 공간 구성이 필요할 때
- 같은 부스를 여러 전시회에 재사용할 계획일 때
마지막 항목이 의외로 큰 변수입니다. 모듈형으로 설계해 재사용하면 두 번째 전시회부터 시공비가 크게 줄어듭니다.
부스 제작비 구조
독립부스를 택했다면 시공비가 별도로 듭니다. 구조는 팝업스토어 시공과 비슷하지만, 전시장 규정이 더 까다롭습니다.
| 항목 | 내용 | 비중 |
|---|---|---|
| 설계·디자인 | 3D 시안, 도면, 사무국 승인 대응 | 10~15% |
| 구조물 제작 | 목공, 시스템 부스, 트러스 | 가장 큼 |
| 그래픽·출력 | 벽면 시트, 배너, 간판 | 10~20% |
| 전기·조명 | 배선, 조명 기구, 증설 | 10~15% |
| 가구·비품 | 테이블, 의자, 진열대, 모니터 | 임대 또는 제작 |
| 설치·철거 | 운송, 시공 인력, 철거 | 15~25% |
구조 방식에 따라 단가가 갈립니다
| 방식 | 특징 | 재사용 |
|---|---|---|
| 목공 | 디자인 자유도 최고, 마감 우수 | 어려움 |
| 시스템 부스 | 규격 부재 조립, 시공 빠름 | 가능 |
| 트러스 | 높은 구조물, 조명 설치 유리 | 가능 |
| 모듈형 | 초기 투자 크지만 반복 사용 | 최적 |
목공은 한 번 쓰고 버립니다. 마감이 좋고 원하는 형태를 만들 수 있지만 해체하면 자재가 남지 않습니다. 반면 시스템 부스나 모듈형은 보관 후 재사용이 가능합니다.
다만 재사용에는 보관 비용이 따릅니다. 부피가 크면 창고비가 만만치 않으므로, 연간 참가 횟수를 따져 판단해야 합니다.
부스 유형을 아직 못 정하셨다면
참가 예정 박람회와 부스 수, 목적을 알려주시면 조립·독립 각각의 총액을 비교해 정리해 드립니다. 참가 신청 전에 확인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유형 비교 요청하기규모별 실전 시뮬레이션
모델 케이스입니다. 특정 견적이 아니라 구조를 보기 위한 예시이며, 박람회와 전시장에 따라 크게 달라집니다.
케이스 A — 조립부스 2부스 (18㎡)
첫 참가. 제품 전시와 상담 중심. 시연 없음.
| 항목 | 금액 | 메모 |
|---|---|---|
| 참가비 | 500만 | 2부스, 조립부스 |
| 그래픽 출력 | 90만 | 벽면 시트, 간판 |
| 추가 가구 | 60만 | 테이블 1, 의자 3 추가 임대 |
| 전기 추가 | 30만 | 모니터·노트북용 |
| 인쇄물·굿즈 | 150만 | 브로슈어, 명함, 소품 |
| 운영 인력 | 120만 | 2명 × 3일 |
| 합계 | 950만 | 참가비의 1.9배 |
케이스 B — 독립부스 4부스 (36㎡)
브랜드 인지가 목적. 상담 공간과 제품 시연 포함.
| 항목 | 금액 | 메모 |
|---|---|---|
| 참가비 | 800만 | 4부스, 독립부스 |
| 설계·3D 시안 | 250만 | 도면 승인 대응 포함 |
| 구조물 제작 | 1,400만 | 목공 + 시스템 혼합 |
| 그래픽·출력 | 320만 | 벽면, 사이니지, 배너 |
| 전기·조명 | 280만 | 증설 + 조명 기구 |
| 가구·장비 | 350만 | 상담 세트, 모니터 임대 |
| 설치·철거 | 450만 | 야간 반입 할증 포함 |
| 인쇄물·굿즈 | 300만 | — |
| 운영 인력 | 420만 | 4명 × 3일 + 통역 1명 |
| 합계 | 4,570만 | 참가비의 5.7배 |
케이스 C — 독립부스 8부스, 모듈형 (72㎡)
연 3회 참가 계획. 재사용을 전제로 설계.
| 항목 | 1회차 | 2회차 이후 |
|---|---|---|
| 참가비 | 1,600만 | 1,600만 |
| 설계·3D | 450만 | 50만 (변형만) |
| 모듈 구조물 | 3,200만 | 0 (보유) |
| 그래픽 교체 | 500만 | 250만 |
| 전기·조명 | 400만 | 400만 |
| 가구·장비 | 600만 | 400만 |
| 설치·철거 | 700만 | 700만 |
| 보관·운송 | — | 250만 |
| 합계 | 7,450만 | 3,650만 |
세 케이스에서 공통으로 보이는 것이 있습니다. 참가비는 총예산의 17~50%이고, 나머지는 시공·운영·제작물입니다. 참가비만 보고 예산을 잡으면 반드시 부족해집니다.
부스 설계에서 성과가 갈리는 지점
같은 예산을 써도 결과가 다릅니다. 구조물의 완성도보다 동선 설계가 성과를 좌우합니다.
들어오게 만드는 구조
| 구성 | 효과 | 주의 |
|---|---|---|
| 개방형 | 진입 장벽이 낮아 방문 수 증가 | 깊이 있는 상담은 어려움 |
| 반개방형 | 상담 공간 분리, 체류 시간 확보 | 면적이 필요 |
| 폐쇄형 | 기존 고객 밀착 상담 | 신규 유입 급감 |
실무에서 자주 발생하는 실수가 있습니다. 부스 정면에 안내데스크를 배치하는 것입니다. 방문객 입장에서는 붙잡힐 것 같아서 그냥 지나갑니다. 데스크를 측면이나 안쪽에 두고 정면은 열어두는 편이 유입이 많습니다.
3초 안에 읽혀야 합니다
전시장 통로에서 부스 하나를 보는 시간은 짧습니다. 무엇을 하는 회사인지 3초 안에 전달되지 않으면 그냥 지나갑니다.
- 상단 사이니지 — 회사명보다 무엇을 하는지가 먼저 보여야 합니다
- 높이 — 통로 반대편에서도 보이도록. 전시장 높이 규정 확인 필수
- 대비 — 옆 부스와 색이 비슷하면 묻힙니다. 사전 배치도 확인이 유효합니다
- 제품 노출 — 실물이 통로에서 보이는 위치에
부스 로고를 크게 넣는 것은 대개 낭비입니다. 우리를 모르는 사람에게 로고는 아무 정보가 아닙니다. 그 자리에 "무엇을 해결하는가"를 한 줄로 쓰면 발길이 멈춥니다.
조명이 완성도를 만듭니다
같은 구조물이라도 조명에 따라 인상이 크게 달라집니다. 전시장 기본 조명은 균일하고 밝지만 입체감이 없습니다.
제품에 스포트를 주고 배경을 약간 낮추면 그것만으로 시선이 모입니다. 조명 예산은 구조물의 10~15% 수준인데, 같은 금액을 구조물에 더 쓰는 것보다 효과가 큽니다.
재사용을 전제로 설계하기
연 2회 이상 참가한다면 처음부터 모듈 단위로 설계하는 것이 맞습니다. 다만 조건이 있습니다.
- 규격 호환 — 전시장마다 부스 크기가 조금씩 다릅니다. 3m 단위로 조합 가능하게
- 그래픽 분리 — 구조물은 고정, 그래픽만 교체 가능한 구조로
- 운송 단위 — 트럭에 실리는 크기로 분할
- 보관 공간 — 부피가 크면 창고비가 시공비를 넘습니다
네 번째를 계산에 넣지 않으면 모듈형이 오히려 비싸집니다. 연 1회만 나간다면 매번 새로 짓는 편이 쌀 수 있습니다.
참가비 외에 드는 것들
견적서에 잘 안 잡히는 항목들입니다.
사전 신청 항목
- 추가 전기 — 기본 제공은 조명용 수준. 장비를 쓰면 반드시 증설
- 급배수·압축공기 — 현장 신청 불가인 경우가 많음
- 인터넷 — 결제나 시연에 필요하면 필수
- 바코드 리더기 — 참관객 명함 수집용. 임대 신청
- 주차권 — 스태프용. 사전 신청이 저렴
현장 비용
- 야간 반입 할증 — 전시장 반입 시간이 제한적일 때
- 지게차·크레인 — 대형 전시품이 있으면 필수
- 폐기물 처리 — 철거 후 자재 처리비
- 보험 — 전시품 손해보험, 배상책임보험
- 스태프 식대·교통 — 며칠간 누적되면 적지 않음
예비비를 잡으세요. 전시회는 현장 변수가 많습니다. 옆 부스 구조물이 우리 시야를 가리거나, 전기 용량이 부족하거나, 전시품이 예정대로 도착하지 않는 일이 생깁니다. 총액의 10% 내외를 여유로 두는 편이 안전합니다.
D-90 준비 순서
| 시점 | 할 일 | 늦으면 |
|---|---|---|
| D-120 | 참가 결정, 부스 유형·수량 확정 | 좋은 위치가 마감됨 |
| D-90 | 참가 신청, 계약금 납부 | 조기 할인 놓침 |
| D-60 | 부스 설계 확정, 사무국 도면 제출 | 승인 지연으로 시공 밀림 |
| D-45 | 부대시설 신청, 인쇄물·굿즈 발주 | 급배수 신청 마감 |
| D-30 | 사전 초청, 상담 예약 오픈 | 부스에 사람이 안 옴 |
| D-7 | 전시품 운송, 인력 교육 | 현장 혼선 |
| D-1 | 부스 시공, 최종 점검 | 오픈일 미완성 |
부스 위치가 성과를 좌우합니다
많은 박람회가 1~3부스는 주최자 임의 배정, 4부스 이상은 위치 협의 가능이라는 조건을 둡니다. 그리고 조기 신청 업체나 기존 참가 업체에 우선권을 줍니다.
같은 비용을 내고도 메인 통로변과 구석은 방문객 수가 몇 배 차이납니다. 위치를 협의할 수 있는 규모라면 그 자체가 예산 대비 효율이 높은 선택입니다.
사전 초청이 절반입니다
부스만 잘 만들면 사람이 올 것 같지만, 실제로는 기존 고객과 잠재 고객을 미리 초청한 곳이 상담을 가져갑니다.
D-30부터 초청 메일과 상담 예약을 열어두면 현장에서 확실히 다릅니다. 사전 홍보에 쓸 영상 소재가 있으면 도달 범위가 넓어집니다. 참가비를 내고 부스를 지어놓고 사전 홍보를 안 하면, 지나가는 사람만 기다리게 됩니다.
사전 초청 자료가 필요하다면
부스만 잘 지어도 사람은 안 옵니다. 초청 메일, 상담 예약 페이지, 사전 홍보 소재까지 함께 준비하면 현장 상담 수가 달라집니다.
사전 홍보 상담하기현장에서 성과를 만드는 법
목표를 숫자로 정하세요
| 목적 | 지표 | 준비할 것 |
|---|---|---|
| 신규 리드 확보 | 수집 명함 수, 유효 상담 수 | 바코드 리더기, 상담 기록 양식 |
| 기존 고객 관리 | 사전 예약 상담 수 | 초청 메일, 예약 시스템 |
| 브랜드 인지 | 부스 체류 시간, 콘텐츠 노출 | 체험 요소, 포토존 |
| 즉시 판매 | 현장 계약 건수, 매출 | 결제 수단, 현장 프로모션 |
명함만 받으면 남는 게 없습니다
전시회에서 명함 300장을 받아왔는데 그중 누가 실제 관심이 있었는지 모르는 경우가 흔합니다.
이 부분은 기업행사와 같은 원리입니다. 상담 기록 양식을 미리 만들어 두세요. 회사명과 연락처만이 아니라 관심 제품, 도입 시기, 예산 규모, 담당 업무를 함께 적으면 전시회 후 우선순위를 나눌 수 있습니다.
종료 후 7일이 골든타임
- D+1 — 감사 메일. 부스에서 논의한 내용 요약
- D+3 — 자료 발송. 요청받은 카탈로그나 견적
- D+7 — 우선순위 고객에 개별 연락
- D+14 — 나머지 리드에 뉴스레터 편입
전시회 직후는 참가사도 방문객도 기억이 남아 있는 시기입니다. 이때 접촉하지 않으면 명함은 그냥 종이가 됩니다.
해외 전시회는 다릅니다
국내 박람회 경험으로 해외 전시회를 준비하면 예상 못 한 곳에서 막힙니다.
비용 구조가 다릅니다
| 항목 | 국내 | 해외 |
|---|---|---|
| 참가비 | 부스 단위 | ㎡ 단위인 경우가 많음 |
| 시공 | 국내 업체 | 현지 업체 또는 국내 업체 파견 |
| 전시품 운송 | 육상 | 항공·해상, 통관 필요 |
| 인력 | 자사 인력 | 통역·현지 스태프 추가 |
| 체류비 | 없거나 소액 | 항공·숙박이 큰 비중 |
전시품 운송이 가장 큰 변수입니다
해상 운송은 저렴하지만 수주가 걸립니다. 항공은 빠르지만 비쌉니다. 그리고 통관에서 막히면 전시품 없이 부스만 지키게 됩니다.
- ATA 카르네 — 일시 수출입 통관 절차. 전시품 반출입에 쓰입니다
- 포워더 선정 — 전시회 전문 포워더가 있습니다. 일반 화물과 다릅니다
- 여유 일정 — 최소 2주, 해상은 그 이상
- 샘플 별도 준비 — 통관 지연 대비로 일부는 수하물로
지원 사업을 확인하세요
중소기업의 해외 전시회 참가를 지원하는 정부·기관 사업이 있습니다. 부스 임차료나 운송비 일부를 지원하는 형태가 일반적입니다.
다만 신청 시점이 전시회보다 훨씬 앞섭니다. 대개 전년도 또는 상반기에 공고가 나고, 선정 후에 참가 신청을 하는 순서입니다. 참가를 결정한 뒤에 알아보면 이미 늦습니다.
확인할 곳 — 중소벤처기업부와 KOTRA의 해외전시회 지원 사업, 업종별 협회의 단체관 참가 프로그램. 단체관으로 나가면 개별 참가보다 비용이 낮고 부스 위치도 유리한 경우가 있습니다. 다만 부스 디자인 자유도는 제한됩니다.
계약 전 확인할 것
참가 신청 단계
- 부스 유형별 제공 내역 — 조립부스에 정확히 무엇이 포함되는지
- 가구 지급 기준 — 부스당인지 업체당인지
- 부대시설 신청 마감일 — 특히 급배수·압축공기
- 부스 위치 배정 방식 — 협의 가능한 최소 부스 수
- 계약금 비율과 잔금 일정 — 통상 50% 계약금
- 취소·변경 위약금 — 시점별 비율
시공 발주 단계
- 지정용역 업체 여부 — 전시장 등록 업체만 가능한지
- 도면 승인 일정 — 사무국 제출 마감과 수정 여유
- 높이·구조 규정 — 전시장별 제한 사항
- 설치·철거 시간 — 야간 작업 여부와 할증
- 재사용 가능 여부 — 모듈형이면 보관 조건
- 운송·보관 책임 — 파손 시 부담 주체
일곱 번째가 예산에 가장 크게 작용합니다. 지정업체로 제한되면 경쟁 견적을 받을 수 없습니다. 참가 신청 전에 확인해야 대응이 가능합니다.
같은 예산으로 부스 대신 팝업을 여는 선택지도 있습니다. 상권별 대관료와 목적 적합도는 팝업스토어 대관료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전시 부스와 팝업을 함께 진행하면 집기와 사이니지를 공유해 단가를 낮출 수 있습니다. 팝업스토어 대행에 범위를 정리해 두었습니다.
박람회장 주변과 접근 동선에 옥외 매체를 붙이는 방법도 있습니다. 단가 구조는 옥외광고 비용에 정리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조립부스와 독립부스의 차이가 무엇인가요?
조립부스는 주최자가 전시 면적과 함께 벽체, 상호 간판, 바닥재, 조명, 기본 가구까지 일괄 제작해 설치합니다. 참가사는 별도 시공 없이 참가할 수 있습니다. 독립부스는 바닥 면적만 제공되며 구조물, 전기, 급배수, 인터넷을 참가사가 직접 준비해야 합니다. 참가비 자체는 독립부스가 더 낮은 경우가 많지만 시공비를 더하면 총액이 크게 올라갑니다.
전시 부스 제작비는 얼마인가요?
규모와 방식에 따라 크게 달라집니다. 설계, 구조물 제작, 그래픽 출력, 전기·조명, 가구, 설치·철거로 구성되며 이 중 구조물과 설치·철거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목공은 디자인 자유도가 높지만 재사용이 어렵고, 시스템 부스나 모듈형은 초기 비용이 높아도 두 번째 전시회부터 시공비가 크게 줄어듭니다. 연 2회 이상 참가한다면 모듈형 설계를 검토할 만합니다.
참가비 외에 무엇이 더 드나요?
조립부스라도 그래픽 출력, 추가 가구 임대, 전기 증설, 인쇄물, 운영 인력이 별도로 듭니다. 독립부스는 여기에 설계와 구조물 제작, 설치·철거가 더해집니다. 사전 신청이 필요한 항목으로는 추가 전기, 급배수, 압축공기, 인터넷, 바코드 리더기가 있고, 현장에서는 야간 반입 할증, 지게차, 폐기물 처리, 보험이 발생합니다. 총액의 10% 내외를 예비비로 잡는 편이 안전합니다.
조립부스에 의자와 테이블이 몇 개 나오나요?
박람회마다 다르지만 안내데스크와 의자, 전기 소켓은 부스 면적과 관계없이 참가업체당 1개만 지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4부스를 신청해도 의자가 하나인 셈입니다. 상담이 많은 부스라면 지정 임대업체를 통해 별도로 신청해야 하므로, 참가 안내서의 제공 내역과 지급 기준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독립부스는 아무 업체에나 시공을 맡길 수 있나요?
제한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시장에 등록된 지정용역 업체를 이용해야 하며, 등록 업체가 아닌 곳에 맡기려면 별도 서류를 주최 측에 제출해야 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또한 시공 전 설계도면을 사무국에 제출해 승인받아야 합니다. 지정업체로 제한되면 경쟁 견적을 받기 어려워 단가 협상 여지가 줄어들므로, 참가 신청 전에 지정업체 목록과 대략적인 단가를 확인해두는 편이 좋습니다.
박람회 준비는 언제부터 시작해야 하나요?
참가 결정과 부스 유형 확정은 D-120, 참가 신청은 D-90을 권장합니다. 좋은 부스 위치가 조기 신청 순으로 배정되고 조기 할인도 이 시기에 적용되기 때문입니다. D-60에 설계 확정과 도면 제출, D-45에 부대시설 신청과 인쇄물 발주, D-30에 사전 초청과 상담 예약 오픈이 표준 흐름입니다. 특히 급배수와 압축공기는 현장 신청이 불가한 박람회가 많아 사전 신청 마감일을 놓치면 시연 자체가 불가능해집니다.
참가 신청 전에 검토하시는 편이 낫습니다
이 글의 수치는 국내 박람회 공개 참가 안내와 업계 자료를 종합한 일반적인 범위입니다. 실제 비용은 전시장, 부스 수, 구조 방식에 따라 크게 달라집니다.
참가 예정 박람회와 목적, 예산 범위를 알려주시면 부스 유형별 총액 비교와 준비 일정을 정리해 드립니다. 골드피치는 설계부터 시공, 그래픽, 현장 운영까지 한 흐름으로 진행하며, 재사용 가능한 모듈 설계도 검토합니다.
검토와 초기 상담에는 비용이 들지 않습니다.
참고 자료
- 부스 유형별 제공 내역 및 참가 조건 — 국내 박람회 공개 참가 안내서 (2026)
- 독립부스 시공 규정 및 지정용역 업체 조건 — 국내 전시장 참가 규정
- 전시 부스 제작 단가 범위 — 국내 견적 매칭 플랫폼 공개 자료 (2026)
- 조립부스 기본 장치 제공 항목 — 전시 주최사 공개 안내
참가비와 제공 내역은 박람회와 연도에 따라 다릅니다. 본 글은 일반적인 구조를 설명한 것이며, 실제 신청 전 해당 박람회의 참가 안내서를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